‘불법 도박’ 토날리, 391일 만에 공격P 기록...“훌륭한 선수가 돌아왔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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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 토날리가 391일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프랑스에 3-1로 승리했다.
지난 8월 13일(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었다) 이후로 무려 391일 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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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산드로 토날리가 391일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프랑스에 3-1로 승리했다.
이번 1차전 최고의 ‘빅매치’로 꼽혔던 경기. 시작부터 프랑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전반 1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행히 전반전 안에 한 골을 따라붙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0분,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페데리코 디마르코를 향해 토날리가 스루패스를 날렸고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렇게 전반은 1-1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완전히 이탈리아의 흐름이었다. 초반부터 프랑스를 강하게 압박한 이탈리아는 후반 5분, 다비데 프라테시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28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렇게 경기는 3-1 이탈리아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토날리였다.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10개월 징계를 받으며 경기에 나서지 못한 그는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과 함께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8월 13일(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었다) 이후로 무려 391일 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였다.
그의 활약은 기록과 평점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한 개의 도움과 더불어 키패스 2회, 롱패스 성공률 67%(3회 중 2회), 결정적 기회 창조 1회, 지상 경합 성공률 70%(7회 중 5회), 가로채기 1회, 태클 3회, 제친 드리블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5점을 부여했다. 또한 ‘풋몹’ 역시 7.9점의 평점을 매기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성공적으로 대표팀 복귀전을 치른 토날리.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칭찬도 이어졌다.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후 “토날리는 훌륭한 성과를 냈다. 그가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지만, 그는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고 득점까지 할 뻔했다. 우리는 훌륭한 선수를 다시 데려왔다”라고 극찬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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