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시비"…오산시 고시텔서 흉기 휘두른 중국인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50대 중국인이 경기도 오산시의 한 고시텔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됐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산경찰서는 법원이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35분쯤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의 한 고시텔에서 같은 국적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6일 A씨의 혐의가 중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50대 중국인이 경기도 오산시의 한 고시텔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됐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산경찰서는 법원이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35분쯤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의 한 고시텔에서 같은 국적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그는 술을 마신 상태로 B씨와 언쟁을 벌이다가 미리 챙겨둔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B씨는 흉기를 뺏은 뒤 A씨에게 휘둘렀고, 그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복부와 얼굴에, B씨는 손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로, 같은 고시텔 다른 층에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경위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 B씨는 "A씨가 술만 먹으면 시비를 걸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불법체류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6일 A씨의 혐의가 중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에 대해선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및 과정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분위기 파악 좀"…김민재 SNS 몰려간 축구팬들 댓글 폭탄 - 머니투데이
- 하지원, 바이크에 깔리고 목뼈 골절까지…"진짜 죽을 뻔했다" - 머니투데이
- "재산 1조7000억원"…32세에 '억만장자' 된 팝스타, 누구? - 머니투데이
- "첫사랑이었다" 베리굿 조현, 이상형 남친과 결별…왜? - 머니투데이
- 여친 안대 씌우고 불법 촬영…'징역 1년6개월' 아이돌 래퍼, 항소 - 머니투데이
- 53세 박소현 "연애 프로 나갔다가…" 아직도 싱글인 이유 - 머니투데이
- '최민환 폭로' 율희, 변호사 상담…뒤늦게 소송 건 이유 밝힌다 - 머니투데이
- 믿었던 집토끼들 변심?…'트럼프 텃밭' 아이오와주 조사 술렁 - 머니투데이
- "왜 못 들어가" 외국인과 실랑이…'야간 통금' 북촌 주민 "이제 살겠다"[르포] - 머니투데이
- 삭발하고 스님 된 이승기…"고민할 이유가 없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