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상리요 "배포 캐릭터라고 성능 우습게 보지마"

서동규 객원기자 2024. 9. 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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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림 보유했다면 육성할 가치 충분… 성능과 멋 모두 잡았다
- 6번째 신규 픽업 캐릭터 상리요

"음림 보유자는 무조건 상리요 육성하세요"

쿠로게임즈가 '명조: 워더링 웨이브' 6번째 픽업 캐릭터 '상리요'를 7일 출시했다. 상리요는 한정 픽업 캐릭터 중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유저들에게 배포한 공명자다. 현재 진행 중인 '달맞이 축제' 이벤트를 6000점까지 진행했다면 곧바로 획득할 수 있다.

처음으로 배포하는 픽업 캐릭터인 만큼 많은 유저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까 배포 캐릭터인데도 굉장히 좋은 성능을 보여줬다. 빠른 공격 리듬, 간단한 운용 방식으로 재미와 성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만약 이전에 '음림'을 뽑았던 방랑자라면 상리요에 반드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음림 반주 스킬부터 상리요와 찰떡궁합이기 때문이다. 서포터와 조합하면 파티 하나를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다.

 

■ 상리요, 투자할 가치가 있나요?

-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공명자다

이미 음림이나 감심을 육성했다면 투자해도 아깝지 않다. 특히 음림을 뽑았다면 파티 하나를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다. 실제 성능도 상당히 좋다. 음림 반주 스킬을 완벽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명자는 상리요뿐이다.

운용 재미도 쏠쏠하다. 의수에서 빔을 쏘거나 순간적으로 이동하며 적을 빠르게 타격하는 과정도 멋지다. 로망과 성능을 모두 잡아낸 전투 과정을 만끽할 수 있다. 물론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 순 있다. 무료로 캐릭터를 지급하기에 육성하기 전 간단하게 체험하는 것을 추천한다.

딜러로 사용하려면 전용 무기 뽑기를 추천한다. 대체제는 있다. 4성 시즌 패스 무기인 '황금 권갑'이 옵션상으로는 상리요와 잘 어울린다. 그러나 4성과 5성 무기의 체급 차이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상리요를 제대로 사용하기엔 다소 아쉬울 것이다.

정리해서 메인 딜러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전용 무기, 가성비로 운용하고 싶다면 패스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유일한 5성 권갑인 '물결의 파동'이 상리요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전용 무기 옵션이 크리티컬이라서 세팅 난도도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 에코는 뇌음과 잔향 중 무엇인가요?

- 뇌음과 잔향 세트 중 취향에 맞는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 명함, 전용 무기 착용 기준



화음 이펙트: 울려퍼지는 뇌음(고점), 끊임없는 잔향(편리함)



4코스트(메인): 뇌음 : 뇌운의 비늘 추천, 옵션은 크리티컬, 크리티컬 피해



3코스트: 전도 피해 보너스 + 전도 피해 보너스 Or 공격력%



1코스트: 공격력%



부 옵션: 크리티컬, 크리티컬 피해, 공명 효율, 공격력%, 공명 해방 피해



상리요가 고려 가능한 에코는 크게 '울려퍼지는 뇌음'과 '끊임없는 잔향'으로 나뉜다. 뇌음 세트는 운용에 있어 신경 쓸 요소가 추가되지만 고점이 더 높다. 잔향 세트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만약 뇌음 세트를 사용하겠다면 사이클에 강공격 1번을 섞어주면 된다. 세트 효과 설명에 '강공격 또는 공명 스킬 사용 시'라고 적혀 있는데, 공명 스킬만 2번 사용하면 전도 피해 증가를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반드시 둘 다 한 번씩 사용해야 한다.

잔향 세트는 4코스트 사용 조작감이 조금 더 좋다. 뇌운 세트는 6번에 걸쳐 공격해야 하기에 딜타임이 길어지지만 잔향 세트는 비교적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두 세트를 비교하면 딜링에 있어서는 뇌운 세트가 우위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부옵션이 좋은 세트가 조금 더 효율적이다.

부옵션은 다른 딜러처럼 크리티컬 위주로 세팅하면 된다. 상리요는 공명 해방을 위주로 운용하는 딜러다. 부옵션에서도 공명 해방 피해 보너스 가치가 높다. 궁극기를 사이클마다 편안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공명 효율은 120% 근처로 세팅하는 것이 좋다.

 

■ 간편한 딜 사이클, 적응하기 어렵지 않다

- 공명 해방 사용 이후 변신을 통한 딜링이 메인이다

▣ 기본 딜 사이클



공명 스킬(공명 회로) → 강공격 → 공명 해방 → 공명 스킬 → 기본 공격 → 공명 스킬(공명 회로) → 기본 공격 3회 → 공명 스킬(공명 회로) → 공명 스킬 → 기본 공격 → 공명 스킬(공명 회로)



상리요의 딜 사이클 운용 난도는 어렵지 않다. 공명 해방을 사용하면 상리요는 '통찰' 상태에 진입한다. 통찰 상태에서는 공명 회로로 얻는 게이지가 스택으로 변경되고 강화 공명 스킬을 3번 사용하거나 24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24초 안에 강화 공명 스킬을 3회 사용하면 된다. 기본 공격을 3번 사용하면 5스택이 모두 채워지고 공명 스킬 이후 기본 공격을 사용하면 낙하 공격으로 판정되기에 곧바로 5스택을 다시 쌓을 수 있다. 이때 통찰 상태에서 강화가 아닌 공명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에 맞춰 기본 공격을 섞어주면 된다.

실전에서는 힐러 반주 버프 이후 음림 또는 감심 반주 버프까지 적용된 후 상리요로 교체해 회로 게이지를 채운 상태로 등장해 사이클을 돌리면 된다. 딜링 과정이 상당히 재빠르기에 버프 시간 안에 충분히 공격을 끝마칠 수 있다.

■ 음림과 조합하면 최고, 없다면 감심이 차선책

- 음림과 감심, 양양 중 본인 여건에 맞는 공명자를 선택하면 된다

상리요는 앞서 말했듯이 공명 해방 피해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딜러다. 따라서 반주 스킬로 공명 해방 피해를 강화하는 공명자들과 효율이 좋다. 음림은 전도 피해와 공명 해방 피해를 모두 증가시키기에 상리요와 조합했을 때 최고의 파트너다.

만약 기자처럼 음림을 육성하지 않았을 경우 감심이 있으면 문제 없이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감심도 공명 해방 피해를 큰 폭으로 상승시키는 반주 스킬 덕분에 상리요와 궁합이 좋은 편이다. 음림, 감심을 채용하고 마무리로 벨리나나 절지를 기용하면 조합이 완성된다.

만약 음림과 감심 둘 다 없다면 마지막 차선책으로 양양을 고려할 수 있다. 공명 해방이 중요한 상리요에게 공명 에너지 회복이라는 수단으로 빠른 사이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경우 절대적인 딜량은 낮아지지만 실제 운용에 있어서는 조금 더 편안하다. 다만 추천하진 않는다.

정리하자면 1순위 추천 조합은 음림, 차순위는 감심이다. 만약 둘 모두 없다면 이미 양양을 육성하는 것이 아닌 이상 억지로 재화를 소모할 필요는 없다. 차라리 2명의 메인 딜러를 사용해 퀵스왑을 하는 형태로 운용하고 음림 복각을 기다리는 게 더 좋을 수 있다.

presstoc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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