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父 “배 사고로 허벅지 피부 가슴 이식 땀구멍 없어”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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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부친이 아들과 온천에 못 간 이유를 말했다.
박서진 부친은 온천에 들어가지 않고 "집에서 밀어주면 된다"고 말했고 박서진이 "여기까지 와서 아깝게 안 가냐. 온천물인데. 같이 가자"고 계속 설득하자 "그게 아니고 아빠 피부 이식한 데 땀구멍이 없어서 숨이 엄청 찬다. 그래서 안 들어가려고 하는 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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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부친이 아들과 온천에 못 간 이유를 말했다.
9월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가수 박서진 가족이 문경 여행을 떠났다.
박서진은 부친과 함께 목욕탕에 간 경험이 없다며 함께 온천에 가려 했다. 박서진은 “아빠가 배에서 일하다가 다쳐서 생긴 흉터가 크게 있다. 그래서 목욕탕을 안 가셨다”고 말했다.
박서진 부친은 온천에 들어가지 않고 “집에서 밀어주면 된다”고 말했고 박서진이 “여기까지 와서 아깝게 안 가냐. 온천물인데. 같이 가자”고 계속 설득하자 “그게 아니고 아빠 피부 이식한 데 땀구멍이 없어서 숨이 엄청 찬다. 그래서 안 들어가려고 하는 거”라고 설명했다.
은지원이 “흉터 때문만이 아니었다”며 놀랐고, 박서진 부친은 “허벅지 피부를 떼서 (가슴 쪽에) 이식을 했다. 이식한 데가 땀구멍이 없다”고 말했다.
박서진 부친은 “애가 온천에 와서 아빠 등을 밀어주고 싶다고 해서. 못 이겨서 가긴 했는데”라며 온천 앞까지 가긴 했지만 “3-4분도 못 있고 나온다. 호흡이 곤란해져서”라며 아들에게 미안해했다. 박서진도 부친의 속사정은 처음 알았다며 놀랐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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