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늦더위 계속…강원·남부지방에 소나기

최현미 2024. 9. 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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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밤 기온이 낮아져 흰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백로'였습니다.

절기와는 다르게 한낮에는 아직 여름 더위가 남아있습니다.

내일도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남부와 충남, 호남 내륙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호남 동부, 영남과 제주도에 5~20mm 정도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22도로 출발하지만 한낮엔 서울 32도, 청주 33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광주가 33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낮게 일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높은 너울을 조심해야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로 늦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주 후반부턴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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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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