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완전히 적응한 기분" 요키시 돌아왔구나, 투수들의 무덤에서 웃었다…3연승+2G 연속 Q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가 에릭 요키시에게 기대했던 투구가 바로 이것이었다.
요키시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3경기 연속 승리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오늘 선발로 나선 요키시가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쳐 승리에 기여했다. 중간에서는 젊은 불펜투수들이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팀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것 같다"고 밝혔다.
요키시는 "오늘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야수들의 득점지원이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가 에릭 요키시에게 기대했던 투구가 바로 이것이었다. 요키시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3경기 연속 승리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KBO리그 복귀 직후의 부진을 이제는 잊어도 될 것 같다. NC는 요키시의 호투를 바탕으로 삼성을 완파했다.
요키시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을 달성했다. 투구 수 112구의 역투. 피안타는 3개 밖에 없었고 4사구 4개를 내주면서 탈삼진 4개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타자친화구장에서 피홈런 없이 안정적인 투구를 한 덕분에 실점을 1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 요키시는 복귀 후 첫 2경기에서 홈런을 4개나 맞았지만 그 뒤로 4경기는 22이닝 무피홈런을 이어가고 있다.
요키시가 삼성 타선을 잠재운 가운데 NC 타자들이 초반부터 장타력을 발휘했다. 1회 4번타자 김휘집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NC는 2사 1, 2루에서 김성욱의 홈런으로 단번에 4-0 리드를 잡았다. 김성욱은 이 홈런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16개로 늘렸다. 종전 기록은 2016년 15개였다.
3회에는 데이비슨과 김휘집의 연속 타자 홈런까지 터졌다. 점수가 6-1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김주원의 1타점 적시타, 2사 만루에서 김휘집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9-1로 NC가 이른 시점에 승기를 잡았다.
요키시의 호투에 이어 불펜진도 3이닝 무실점으로 맡은 임무를 완수했다. 배재환과 한재승, 소이현이 각각 1이닝씩 책임졌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오늘 선발로 나선 요키시가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쳐 승리에 기여했다. 중간에서는 젊은 불펜투수들이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팀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타선에서는 데이비슨과 김휘집의 활약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팬들에게는 "오늘 좋지않은 날씨에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요키시는 "오늘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야수들의 득점지원이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3경기 모두 승리한 점에 대해서는 "몸이 완전히 적응한 듯한 기분이 든다. 그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듯하다. 남은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짧게 이닝을 끝내 야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앞으로도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안타 4타점을 올린 김휘집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원정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에게 승리를 보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어제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좋았던 점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동안 훈련했던 부분이 최근 좋은 결과로 계속 나오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격과 수비에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 내일 경기도 준비 잘 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태진, 스타톡 세 번째 주인공…'스타덤'서 팬들과 특별한 인터뷰 - SPOTV NEWS
-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1심 징역 1년…법정 구속 - SPOTV NEWS
- "佛 파리에 정준영, 조심해"…인증샷에 경고글까지 '일파만파' - SPOTV NEWS
- 트와이스 쯔위, 숨겨진 콜라병 몸매…볼륨감 뽐내는 밀착 드레스 - SPOTV NEWS
- '이렇게 예뻐도 되나' 뉴진스 민지, 올리비아 핫세도 울고 갈 옆라인 - SPOTV NEWS
- 가수 아들 앞길 막는 전남편…"패륜아 허위사실 유포, 팬들 돈도 빌려"('물어보살') - SPOTV NEWS
- 간경화에 술먹다 차이고 "남친 돌아왔으면"…서장훈 "병간호 하라고?" 분노('물어보살') - SPOTV NEWS
- [단독]민희진, 풋옵션 1000억 날렸다…주주간계약 해지 통보당해 - SPOTV NEWS
- '우씨왕후' 정유미 "파격 수위 노출, 부담 있었지만…대본상 필요했다" - SPOTV NEWS
- '구하라법', 4년 만에 빛 보나…국회 법사위 통과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