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 호투+데이비슨·김휘집 활약이 팀 승리 이끌어” 소중한 승전보 써낸 강인권 NC 감독의 미소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9. 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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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요키시가 6이닝 1실점을 기록,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맷) 데이비슨, 김휘집의 활약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구단을 통해 "요키시가 6이닝 1실점을 기록,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으로 승리에 기여했다"면서 "중간에서 젊은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것 같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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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요키시가 6이닝 1실점을 기록,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맷) 데이비슨, 김휘집의 활약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값진 승전고를 울린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강 감독이 이끄는 NC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를 9-1로 완파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58승 2무 67패를 기록, 실낱같은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요키시. 사진=NC 제공
데이비슨. 사진=NC 제공
김휘집. 사진=NC 제공
낙승이었다. NC는 초반부터 삼성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1회초 김휘집의 1타점 중전 적시타와 김성욱의 우중월 3점포(시즌 16호)를 묶어 4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 전병우의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로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NC는 흔들리지 않았다. 3회초 1사 후 데이비슨(시즌 42호)과 김휘집(시즌 15호)이 연속 타자 홈런을 합작하며 6-1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NC는 이후 4회초 김주원의 1타점 좌전 적시타와 김휘집의 2타점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투수 요키시의 역투가 빛난 경기였다. 그는 112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3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2패)을 올렸다. 이어 등판한 배재환(1이닝 무실점)-한재승(1이닝 무실점)-소이현(1이닝 무실점) 등도 효과적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강인권 감독, 사진=NC 제공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구단을 통해 “요키시가 6이닝 1실점을 기록,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으로 승리에 기여했다”면서 “중간에서 젊은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것 같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단연 김휘집(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과 김성욱(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데이비슨(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이 돋보였다. 이 밖에 김주원(5타수 3안타 1타점), 서호철(4타수 2안타)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강 감독은 “타선에서는 데이비슨, 김휘집의 활약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강인권 감독은 “오늘 좋지 않은 날씨에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8일 경기를 통해 2연승에 도전하는 NC는 선발투수로 우완 이용준(2승 2패 평균자책점 4.97)을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 삼성은 우완 원태인(13승 6패 평균자책점 3.56)을 예고했다.

강인권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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