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활동 중단' 아델, 마지막 공연 암표 '2200만원'까지 올라

김효진 2024. 9.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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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마지막 콘서트 티켓 암표 값이 급등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NME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둔 아델의 콘서트 티켓은 3819달러(한화 약 507만원)에서 1만7050달러(2284만원)까지 웃돈이 붙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아델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하면서 티켓값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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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마지막 콘서트 티켓 암표 값이 급등하고 있다.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마지막 콘서트 티켓 암표 값이 급등하고 있다. [사진=아델 인스타그램]

6일(현지시간) NME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둔 아델의 콘서트 티켓은 3819달러(한화 약 507만원)에서 1만7050달러(2284만원)까지 웃돈이 붙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아델 콘서트 티켓의 원래 가격은 일반 티켓 400달러(53만원), VIP티켓 1000달러(한화 약 133만원)이다. 아델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하면서 티켓값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아델은 지난달 31일 독일 뭔헨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오는 11월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마치면 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지난 7년 동안 나 자신을 위한 새로운 삶을 만들어왔다.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무기한 활동 중단을 예고했다.

아델이 긴 휴식기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8년 첫 앨범을 낸 아델은 복귀하기까지 3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2015년에도 앨범 '25'를 발표한 뒤 6년이 지난 후 새 앨범을 발표했다.

2007년 데뷔한 아델은 'Rolling in the Deep', 'Hello', 'Someone like you' 등 히트곡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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