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달리는 일본 농구를 선보인 마치다, 어시스트 ‘14개’에 담긴 의미

이수복 2024. 9. 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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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다 루이(162cm, G)가 달리는 일본 농구를 선보였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에는 후지쯔의 가드 마치다 루이의 역할이 컸다.

마치다는 후지쯔의 빠른 농구를 이끌면서 2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결승 각오에 대해 감독님이 "후지쯔와 토요타는 장점이 있다. 상대 팀이 원하는 농구를 하지 않게 디펜스를 해야 한다. 밀리지 않게 디펜스로 막아야 한다. 그런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될 것이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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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다 루이(162cm, G)가 달리는 일본 농구를 선보였다.

후지쯔 레드웨이브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준결승전에서 부산 BNK를 상대로 82–70으로 승리했다.

후지쯔는 이날 승리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8일 토요타 안텔롭스와 우승 경쟁을 펼친다.

후지쯔는 이날 2쿼터까지 BNK를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이후 3쿼터 이후 높이와 스피드를 활용하며 BNK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4쿼터 중반 10여점차로 벌리며 승기를 잡은 후지쯔는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에는 후지쯔의 가드 마치다 루이의 역할이 컸다. 마치다는 팀의 빅맨인 음폰오봉 테미토프 조슈아(190cm, C)와 투맨 게임을 펼치고 미야자와 유키(183cm, F)에게 외곽 찬스를 만드는 등 가드로써의 역할에 충실했다.

마치다는 후지쯔의 빠른 농구를 이끌면서 2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14개의 어시스트는 본인의 스피드와 시야를 적절히 활용한 결과라 의미가 크다.

수훈 선수 인터뷰에 온 마치다는 “초반에는 디펜스 부분에서 막지 못했다. 득점을 너무 허용했다. 디펜스를 잘하고 트랜시션을 잘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이지샷을 당했다. 점수 차가 좁혀졌다. 4쿼터에 수정이 잘되어서 이길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일본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마치다는 일본 농구에 대해 “모든 선수가 장점을 이해하고 있다. 스피드가 있고 3점을 던질 수 있다. 스킬업을 하고 있다. 장점을 이해하고 농구 한다. 스피드와 3점은 일본 농구에 녹아있다. 일본 스타일은 선수들이 다 이해해서 장점이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부분 있다. 장점을 이해하는 것이 코트에서 잘 싸울 수 있는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다는 “속도와 밸런스가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코트 전체를 볼 수 있게 인식한다. 누가 비어있는지 확인하고 뛰는 선수를 살려주는 만큼 신뢰한다. 시야를 잘 판단하려고 한다”며 속공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결승 각오에 대해 감독님이 “후지쯔와 토요타는 장점이 있다. 상대 팀이 원하는 농구를 하지 않게 디펜스를 해야 한다. 밀리지 않게 디펜스로 막아야 한다. 그런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될 것이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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