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TMA] '올해의 아티스트' 김재중, 스스로 증명한 'K팝 레전드'
'TMA' 첫 참가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 수상
"첫 참가 뜻깊은 날 영광…일본 팬 "재중짱" 연호
[더팩트|이한림 기자]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김재중이 마침내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2024 TMA)'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면서 의심의 여지 없는 'K팝 레전드'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김재중은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와 필링바이브(FEELINGVIVE)가 주관하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린 김재중은 "너무나 감사드린다. 'TMA'에 처음으로 참석하는데 뜻깊은 날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20년 간 걸어온 많은 일이 생각난다. 우리 팬들에게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에게 팬들과 함께 하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의미가 남다르다.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뮤지컬은 물론 예능, 유튜브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한국과 일본, 아시아 전역 팬들과 늘 소통하는 아티스트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본업'인 가수 김재중 역시 굳건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4집 'FLOWER GARDEN(플라워 가든)'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 1위를 휩쓸었고, 무려 16년 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세대를 불문한 팬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처음으로 합류한 김재중은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음원 성적, 음반 판매량 등 객관적인 데이터,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과 기준은 지난해 9월 24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특히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더팩트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 역대 최초로 일본에서 개최된 만큼, 일본 현지에서도 최정상급 인기를 누리는 김재중의 일본 현지 팬들을 향한 인사는 시상식이 열리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도 그럴 것이 김재중은 지난달 서울, 요코하마에서 각각 진행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같은 달 24일과 25일 고베에서 아시아 투어 공연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날 교세라 돔을 찾은 관객들이 약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김재중의 수상 소감에 "재중짱"을 연호하면서 장내가 떠나갈 정도의 큰 환호를 보낸 것도 장관이었다.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NEW GEN FOR FANSTIVAL(뉴 제너레이션 포 팬스티벌)'이라는 슬로건 아래 K-POP을 이끌어갈 아티스트들과 MZ팬덤이 함께 만드는 최고의 페스티벌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매년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트로피의 주인공을 결정할 수 있어 '팬스티벌'의 진정한 의미를 이어간다. 어느 때보다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투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과연 어떤 아티스트가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시상식은 오는 7일과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며 레드카펫 행사는 오후 4시 30분, 본 시상식은 6시 30분 시작으로 양일 동일하다.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서현이 올해로 여섯 번째 공동 MC로 호흡을 맞췄고, 방송인 박슬기가 레드카펫 MC를 맡아 현장에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김재중을 포함해 있지(ITZY), 제이오원(JO1), 우아(WOOAH), 에스파(aespa), 니쥬(NiziU), 뉴진스(NewJeans), 케플러(Kep1er), 앤팀(&TEAM), 싸이커스(xikers),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엔싸인(n.SSign), 투어스(TWS), 이븐(EVNNE), 영파씨(YOUNG POSSE), 엔시티 위시(NCT WISH), 유니스(UNIS), 넥스지(NEXZ) 등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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