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거물급 전현직 CEO 90여명, 해리스 공식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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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90여명의 미국 거물급 경제인들이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90여개 기업 전현직 CEO들은 이날 해리스 부통령이 "법치, 안정성은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뒷받침하는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정책을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며 대통령으로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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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90여명의 미국 거물급 경제인들이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90여개 기업 전현직 CEO들은 이날 해리스 부통령이 "법치, 안정성은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뒷받침하는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정책을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며 대통령으로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모든 미국인에게 아메리카 드림을 추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게 "우리 민주주의와 경제의 지속적인 힘, 안보, 신뢰를 뒷받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파트너로서 "미국 내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미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며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한 강력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만일 해리스 부통령이 백악관으로 입성한다면 "재계는 미국 산업 번영을 바라는 대통령이 탄생할 것을 확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경제인 중에는 21세기폭스의 전 CEO인 제임스 머독, 미 프로 농구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 애플 창업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의 부인이자 에머슨 컬렉티브의 수장인 로렌 파월 잡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 보험회사 애트나, 세계 1위 도메인 관리회사 고대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과 스타벅스의 전직 CEO도 동참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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