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 살포…“서울·경기 낙하 주의”

정인선 기자 2024. 9. 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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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나흘 연속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띄우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오물풍선을 띄우지 않다가, 지난 4일부터 나흘 동안 모두 다섯 차례 남쪽으로 쓰레기 등을 실은 풍선을 날려 보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16차례에 걸쳐 오물풍선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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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오물풍선이 7일 오전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인근에 놓여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북한이 나흘 연속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띄우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건드리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오물풍선을 띄우지 않다가, 지난 4일부터 나흘 동안 모두 다섯 차례 남쪽으로 쓰레기 등을 실은 풍선을 날려 보냈다. 풍선을 띄우는 데 필요한 풍선 자재와 쓰레기 수급이 대규모 수해 복구로 제한됐다가 어느 정도 해소됐기 때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16차례에 걸쳐 오물풍선을 띄웠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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