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함성, 'V12 도전' 챔필로 모였다…KIA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광주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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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로 가는 힘찬 여정, 광주의 함성이 챔필(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애칭)로 모이고 있다.
KIA가 홈 경기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KIA는 올 시즌 22번째 매진을 기록 'V10'을 일궜던 2009년 작성한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21회) 경신에 성공했다.
경기장 규모와 관중 동원력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기아챔피언스필드는 올 시즌 확 달라진 분위기 속에 야구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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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로 가는 힘찬 여정, 광주의 함성이 챔필(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애칭)로 모이고 있다.
KIA가 홈 경기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7일 가진 키움 히어로즈전에 2만50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 경기 전 적지 않은 양의 비가 내렸음에도 개시 1시간20분 전 '완판'됐다.
이로써 KIA는 올 시즌 22번째 매진을 기록 'V10'을 일궜던 2009년 작성한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21회) 경신에 성공했다.
홈 경기 때마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닌 KIA다. 지난달 28일엔 2014년 개장 이후 두 번째로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고, 지난 3일 광주 LG전에선 'V11'을 이룬 2017년 세운 한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102만4830명)까지 넘어섰다.
기아챔피언스필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단장에 나섰다. 3루 관중석 입구 통로에 머천다이즈 상품 매대를 신설하고, 식음료 판매 부스도 대폭 개선했다. 프랜차이즈 커피업체까지 대형 매장을 개장했다. 경기장 규모와 관중 동원력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기아챔피언스필드는 올 시즌 확 달라진 분위기 속에 야구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KIA가 올 시즌 줄곧 1위를 달리며 V12를 향한 기대감이 대폭 상승한 것도 매진 행렬에 힘을 보탰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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