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TMA] '오늘 제일 예쁜 그룹' 케플러 "케플리안 너무 보고 싶었어"

이한림 2024. 9. 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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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TMA'서 '글로벌 제너레이션' 수상
명실상부 '퍼포먼스 맛집'…일본 현지 인기 실감도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와 필링바이브(FEELINGVIVE)가 주관하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4 THE FACT MUSIC AWARDS, TMA)'가 7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가운데 글로벌 제너레이션상을 받은 그룹 케플러(Kep1er)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교세라 돔 오사카=박헌우 기자

[더팩트|이한림 기자]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2024 TMA)'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그룹 케플러(Kep1er, 최유진·샤오팅·김채현·김다연·히카루·휴닝바히에·서영은)가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통해 '케플리안(케플러 팬덤명)'에 애틋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

케플러는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와 필링바이브(FEELINGVIVE)가 주관하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글로벌 제너레이션' 상을 수상했다. MC 전현무는 케플러의 수상을 축하하며 '오늘 제일 예쁜 그룹'이라고 소개해 달라는 멘트로 현장을 환호케 했다.

수상 후 무대에 오른 케플러는 "상에 걸맞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들에 대한 인사도 아끼지 않았다. 리더 최유진은 "케플리안 너무 보고싶었어요"라고 외쳐 현장의 큰 환호를 끌어냈다. 또 멤버들은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유창한 일본어로 뜻깊은 수상 소감을 연이어 전했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 제너레이션'은 K-POP의 새로운 시대를 열 아티스트에 주어진 상이다. 주인공 케플러는 음원 성적, 음반 판매량 등 객관적인 데이터,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과 기준은 지난해 9월 24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케플러는 지난 2021년 방송된 Mnet 오디션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데뷔곡 '와다다(WA DA DA)'로 데뷔 12일 만에 지상파 첫 1위를 거머쥐었고 K-POP 걸그룹 데뷔곡 역대 최단기간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누적 재생 수 5000만회 이상) 인증을 받는 등 명실상부 대세 아이돌의 면모를 보여왔다.

또한 케플러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와 인연이 남다르다. 지난 2022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KSOP DOME)에서 열린 '2022 TMA'에서 '핫티스트' 상을 수상한 후 2년 만에 다시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찾아 팬들을 만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일본 현지에서 열리는 만큼 케플러의 진가는 배가될 전망이다. 케플러는 지난 3월 개최한 일본 첫 팬 콘서트 'FLY-HIGH(플라이 하이)'에서 3만여 관객을 모았고, 지난 5월 발매한 일본 정규 1집 앨범 'Kep1going(켑원고잉)'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일본 팬들을 위한 특별한 오프닝 무대도 큰 환호를 이끌었다. 케플러는 이번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MANIAC(매니악)'과 '줄리엣(Juliette)', 'Devil(데빌)' 등 K-POP 선배들의 히트곡을 케플러만의 색깔로 물들여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탄탄하면서도 매혹적인 안무로 열도의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멤버들은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통해 글로벌이 인정하는 '퍼포먼스 맛집'다운 진가를 입증했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와 필링바이브(FEELINGVIVE)가 주관하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4 THE FACT MUSIC AWARDS, TMA)'가 7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가운데 글로벌 제너레이션상을 받은 그룹 케플러(Kep1er)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교세라 돔 오사카=박헌우 기자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더팩트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 역대 최초로 일본에서 개최됐다. 'NEW GEN FOR FANSTIVAL(뉴 제너레이션 포 팬스티벌)'이라는 슬로건 아래 K-POP을 이끌어갈 아티스트들과 MZ팬덤이 함께 만드는 최고의 페스티벌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매년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트로피의 주인공을 결정할 수 있어 '팬스티벌'의 진정한 의미를 이어간다. 어느 때보다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투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과연 어떤 아티스트가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시상식은 오는 7일과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며 레드카펫 행사는 오후 4시 30분, 본 시상식은 6시 30분 시작으로 양일 동일하다.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서현이 올해로 여섯 번째 공동 MC로 호흡을 맞췄고, 방송인 박슬기가 레드카펫 MC를 맡아 현장에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케플러을 포함해 김재중, 있지(ITZY), 제이오원(JO1), 우아(WOOAH), 에스파(aespa), 니쥬(NiziU), 뉴진스(NewJeans), 앤팀(&TEAM), 싸이커스(xikers),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엔싸인(n.SSign), 투어스(TWS), 이븐(EVNNE), 영파씨(YOUNG POSSE), 엔시티 위시(NCT WISH), 유니스(UNIS), 넥스지(NEXZ) 등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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