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 쓰임새의 재탄생 [밀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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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장지동 송파구자원순환공원은 생활쓰레기가 자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색 테마공원이다.
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와 효율적 자원 재활용이라는 기본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현대식 첨단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과 자원재활용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원은 크게 재활용품 선별 처리시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생활폐기물 압축시설, 자원순환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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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게 버려진 캔·플라스틱… 하루 80톤 재활용품으로 처리
첨단 폐기물 처리시설 도입… 음식물 친환경 사료 원료로
자원재활용 체험센터에선 지구·환경의 중요성 교육
서울 송파구 장지동 송파구자원순환공원은 생활쓰레기가 자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색 테마공원이다.
홍보관은 자원순환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상시 체험 공간 및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려 생활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부터 환경오염으로 뱃속에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를 담고 썩어가는 생명체의 모습, 바다를 가득 메운 해양 쓰레기를 표현한 전시물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가 버린 금속 캔과 페트병 등이 어떤 과정을 거쳐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되는지도 배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도시 청결 유지를 위한 청소시스템 개선, 음식물 처리시설 악취저감 공사 등을 통해 주민생활 밀접사무를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며 “ 자원순환공원에서 쓰레기를 완벽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주민 불편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남제현 선임기자 je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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