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우체국에서 불…건물 내 10여 명 긴급 대피

7일오전쯤 부산 동래구 동래우체국 2층 세탁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뉴시스(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동래구의 한 우체국 세탁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쯤 부산시 동래구 동래우체국 2층 세탁실에서 불이 났다.

해당 사고로 직원 등 1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약 10분 만에 불을 껐다. 화재는 세탁실 내 건조기와 세탁물 등을 태워 약 66만원(소방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세탁물 건조 과정에서 과열로 인해 건조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수사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