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T1 꺾고 8년 만의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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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e스포츠 3대1 T1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vs 패 T1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패 vs 승 T1
3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vs 패 T1
4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vs 패 T1
한화생명e스포츠가 8년 만에 LCK 결승전에 진출했다. 더불어 젠지e스포츠에 이어 두 번째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한화생명은 7일 오후 경주 황성동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패자 결승서 T1을 3대1로 제압하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8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젠지e스포츠를 상대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이 LCK 결승에 진출한 것은 전신인 락스 타이거즈가 2016년 LCK 서머 결승에 오른 이후 8년 만이다. 또 한화생명은 2021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렸던 대회 이후 3년 만에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화생명은 1세트 미드 강가서 '페이커' 이상혁의 케이틀린을 퍼블로 잡았고 탑서는 '바이퍼' 박도현의 진이 킬을 추가했다. 전령을 활용해 T1의 미드 1,2차 포탑을 밀어낸 한화생명은 경기 18분 화염 드래곤을 가져왔다.
2세트를 내준 한화생명은 3세트서 1세트와 비슷한 조합을 선택했다. 바텀 정글에서 '오너' 문현준의 세주아니를 잡은 한화생명은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제카'의 스몰더가 계속된 전투서 킬을 쓸어 담은 한화생명은 경기 22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경기 24분 T1의 미드 2차 포탑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제카'의 스몰더를 앞세워 상대를 압도한 한화생명은 그대로 밀고 들어가 T1의 넥서스를 터트리며 2대1로 앞서 나갔다.
한화생명은 4세트 초반 미드 갱킹 때 '페이커'의 트리스타나를 잡았다. 이어 경기 8분에는 제자리로 돌아가던 '케리아' 류민석의 레오나를 끊었다. 오브젝트서도 T1에 앞선 한화생명은 '딜라이트'의 뽀삐가 죽었지만, 탑에서 '제우스'의 코르키를 잡았다.
결국 경기 35분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에이스를 띄운 한화생명e스포츠는 T1의 본진 넥서스를 파괴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주실내체=김용우 기자(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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