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 강릉 찾아와 가을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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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콘서트에서 유준상 배우는 영화감독, 동화작가, 작사가, 뮤지컬 배우 등으로 끊임없이 도전해온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유 배우는 직접 작사, 작곡한 '너에게 못다한 이야기'와 '그냥 바람 한번 분것처럼' 을 비롯해 '거리에서(뮤지컬-그날들)' 등 선선한 가을 오후와 어울리는 잔잔한 곡들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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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환혼’ 등,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잭더리퍼‘ 등에 출연한 유준상 배우가 강릉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뮤지컬과 인생에 대한 소통을 펼쳐 주목된다.
‘정원 아버지 가을 토크콘서트- 시인 박용재와 배우 유준상의 우리들의 뮤지컬 이야기’가 7일 어흘리246(정원아버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서 유준상 배우는 영화감독, 동화작가, 작사가, 뮤지컬 배우 등으로 끊임없이 도전해온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유 배우는 직접 작사, 작곡한 ’너에게 못다한 이야기‘와 ’그냥 바람 한번 분것처럼‘ 을 비롯해 ’거리에서(뮤지컬-그날들)‘ 등 선선한 가을 오후와 어울리는 잔잔한 곡들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유 배우를 보기위해 일본 후쿠오카와 제주도에서 강릉을 찾아온 팬들과 강릉시민들을 위해 즉흥 피아노 연주와 시낭송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피아니스트 임보라 씨도 공연에 참여, 오프닝 연주와 독주를 통해 콘서트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사천중 전교생이 참여해 잊지못할 추억을 쌓았다.
유 배우는 콘서트 입장티켓 판매대금 전액을 사천중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학생들을 위한 간식비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용재 시인은 사천중 전교생에게 뮤지컬 관람권을 선물했다.
유준상 배우는 “지역에서 하는 뜻깊은 공연에 초청돼 너무 기쁜 마음으로 강릉에 달려왔다”며 “뮤지컬을 처음 보러가는 사천중 친구들을 위한 작은 선물로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용재 시인은 “강원도 한 작은 마을의 명예 문화이장을 하고 있는데 그때도 유준상 배우가 어르신들과 좋은 시간을 만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지원을 해줬고, 이번 역시 흔쾌히 강릉을 찾아줘 너무 감사하다”며 “가을 오후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정원 아버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정원 아버지가 주최, 예술타래 동풍이 주관했으며 연출 최종일, 기획 최순일이 맡았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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