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불면증 고백 "5년째 수면제 먹어…끊으니 피부약만 24개" [무쇠소녀단]

이예주 기자 2024. 9. 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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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무쇠소녀단' 방송 화면
사진 = tvN '무쇠소녀단'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설인아가 불면증을 고백했다.

7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무쇠소녀단'에서 설인아는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게 된 배우 진서연, 유이, 박주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서연이 설인아에게 "왜 도전해보겠다고 결심한 거야?"라고 묻자 설인아는 머뭇거리더니 "제가 사실 잠을 진짜 못 잔다. 수면제를 5년 정도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먹고 화가 나더라. '내가 왜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야 하지?' 싶더라. '혹시 내가 덜 피곤한가?' 싶어서 더 바쁘게 지내고 더 몸을 혹사시키고 하다 보니 '갓생'산다는 이미지가 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설인아는 "사실상 자기 위해서, 잘 자기 위해서 좀 더 움직였던 것. 사실 건강한 이미지이지만, 건강했던 적이 없었다. 이번 기회에 건강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면제를 먹으면 촬영에 집중이 안 된다. 작년부터 끊어보기도 했는데, 3~4일씩 밤을 새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대학병원을 다니면서 약을 하루에 24알씩 먹게 되더라. 건강해지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무쇠소녀단'은 극한의 스포츠 철인 3종에 도전하는 진서연과 유이, 설인아, 박주현의 이야기를 그린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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