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문 전 대통령 만나 검찰 모습 국민 걱정 전달”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7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최근 검찰 모습에 대한 우려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SNS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나 최근 검찰의 모습에 국민들도 걱정이 크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변함없는 대통령 모습에 오히려 힘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의장실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며 “우 의장의 말을 깊이 경청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우 의장과 문 전 대통령이 오늘 면담에서 “의정 갈등, 국회 상황, 한반도 평화 등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우 의장과 문 전 대통령의 면담은 약 45분간 진행됐고,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오종식 평산마을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원식 국회의장 페이스북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용준 기자 (oko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