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오만 입성…교민 20여 명 꽃다발 환대
이정찬 기자 2024. 9. 7. 18:54
▲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7일 오후(현지시간) 무스카트 국제공항을 통해 오만으로 입국하고 있다.
첫 승리가 간절한 축구대표팀이 결전지인 오만 무스카트에 입성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7일) 오만 무스카트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26명의 태극전사들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는 15시간의 긴 여정 끝에 결전지에 도착했습니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5일 홈에서 '약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치른 1차전에서 충격의 0대0 무승부에 그친 터라 이번 오만전 승리는 어느 때보다 간절합니다.
선수들이 결연한 표정으로 현지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김기주 주오만 한국 대사와 김승일 오만한인회 회장 등 교민 20여명은 꽃다발을 들고 대표팀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대표팀은 공항에서 15분 거리의 숙소에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한 뒤 숙소에서 서쪽으로 약 7㎞ 떨어진 곳에 있는 시브 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소화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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