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PO] "젠지 나와!" 한화생명, T1 잡고 결승 진출

박상진 2024. 9. 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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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리브랜딩 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7일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최종 결승진출전 한화생명e스포츠 대 T1 경기 4세트 한화생명은 탑 나서스와 서폿 뽀삐를 선택했고, 이에 맞선 T1은 원거리 챔피언 4개를 뽑으며 위기 탈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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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리브랜딩 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T1은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이 끊겼다.

7일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최종 결승진출전 한화생명e스포츠 대 T1 경기 4세트 한화생명은 탑 나서스와 서폿 뽀삐를 선택했고, 이에 맞선 T1은 원거리 챔피언 4개를 뽑으며 위기 탈출에 나섰다. 이어 한화생명이 페이커의 트리스타나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추가 킬까지 얻은 한화생명을 상대로 T1은 탑에서 상대의 공격을 흘려내며 만든 기회로 유충을 다섯 개 챙겨갔고, 한화생명은 상대가 사냥 중이던 드래곤을 가져가는 것으로 위안삼아야 했다. 이후 두 팀은 킬과 포탑을 교환했고, 전령을 챙긴 한화생명은 도란이 바텀에서 잡힌 사이 탑 2차 포탑을 파괴했다.

탈락 위기에 몰린 T1 역시 드래곤에 이어 상대 탑 2차 포탑까지 밀어내고서도 미드 1차 포탑을 막아내는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드래곤 3중첩을 쌓았지만 바이퍼를 내주며 아쉬운 상황을 연출했고, 이후 팽팽한 분위길르 만들며 한화생명의 영혼이 걸린 드래곤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교전을 걸기 부담스러웠던 T1은 상대에게 드래곤을 허용했고, 이어 먼저 사냥 중인 바론까지 스틸당했다.

결국 이후 교전에서 한화생명이 4킬을 거두고 순식간에 상대 포탑을을 파괴했다. 바론 파워플레이로 8천 골드를 쓸어담은 한화생명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결승에 올랐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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