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북한, 쓰레기 풍선 나흘 연속 띄워…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쓰레기”

지난 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쓰레기 풍선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6일 저녁부터 7일 새벽까지 남쪽을 향해 날린 쓰레기 풍선은 190개로 식별됐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재까지 서울·경기 지역에서 약 10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라고 전했다.

군은 풍선 하나에 쓰레기 봉지 여러 개가 매달린 경우도 있어 풍선 개수와 낙하물 수량은 별개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4일부터 어제까지 사흘 연속으로 4차례에 걸쳐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