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서 가능성 입증한 몬차 이우진 "내일 더 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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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베로 발리 몬차)이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 대한항공을 상대로 잠재력을 발휘했다.
지난 3월 몬차와 정식 계약을 맺은 이우진은 이날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마시모 에켈리 몬차 감독은 이우진이 또래 선수들에 비해 뛰어나며 팀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이우진은 "많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많이 배우고, 한국에 돌아오더라도 잘해서 좋은 선수로 남고 싶다"며 "어느 팀에 가서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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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상대로 8점 기록
[수원=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우진(베로 발리 몬차)이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 대한항공을 상대로 잠재력을 발휘했다.
몬차는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 대회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1-3(19-25 26-24 25-27 22-25)으로 패했다.
지난 3월 몬차와 정식 계약을 맺은 이우진은 이날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우진은 8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3세트에는 대한항공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5점을 쌓았다.
경기 후 이우진은 "첫 경기인데 많이 응원해 주셨다. 긴장해서 실력이 잘 안 나왔고 굳어 있었는데 2세트부터 풀렸다.
이어 "비시즌에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서 호흡을 맞춘 지 얼마 안 됐다"며 "내가 (올라가는) 타이밍이 살짝 늦어서 호흡이 안 맞기도 했는데, 내일은 더 빠르게 해서 잘 맞춰보겠다"고 말했다.
이우진의 소속팀 몬차는 8일 같은 장소에서 V-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코보와 맞붙는다.
이우진은 데뷔전에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잘한 건 없다. 내일 잘 준비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내일 리시브 부분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마시모 에켈리 몬차 감독은 이우진이 또래 선수들에 비해 뛰어나며 팀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이우진은 "스파이크 서브를 막는 부분에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조금 더 섬세한 배구를 해야 한다"고 자평했다.
한국 고교 배구 선수 최초로 졸업 후 유럽 무대로 직행한 이우진은 지난 4월 성인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이우진은 "많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많이 배우고, 한국에 돌아오더라도 잘해서 좋은 선수로 남고 싶다"며 "어느 팀에 가서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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