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높이로 무장한 후지쯔, BNK 꺾고 첫 우승 도전...토요타와 결승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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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가 박신자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후지쯔 레드웨이브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준결승전에서 부산 BNK를 상대로 82–70으로 승리했다.
3Q, 후지쯔 레드웨이브 70 – 55 부산 BNK : 후지쯔의 높이와 외곽의 조화후지쯔는 조슈아의 높이와 하야시의 외곽을 활용해 리드폭을 넓혔다.
4Q, 후지쯔 레드웨이브 82 – 70 부산 BNK : 이변 없었던 승부, 후지쯔의 승리 4쿼터 역시 후지쯔의 리드는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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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가 박신자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후지쯔 레드웨이브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준결승전에서 부산 BNK를 상대로 82–70으로 승리했다.
B조 1위 후지쯔는 이번 승리로 결승에 진출하며 앞서 결승에 오른 토요타 안텔롭스와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1Q, 후지쯔 레드웨이브 23 – 20 부산 BNK : 후지쯔의 높이에 맞선 BNK
경기 초반 후지쯔는 음폰오봉 테미토프 조슈아(190cm, C)의 골밑 득점과 하야시 사키의 외곽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다. BNK는 안혜지(164cm, G)와 김정은을 통해 추격에 나섰지만 후지쯔의 높이에 고전했다. 쿼터 중반까지 후지쯔가 15-10으로 앞서갔다. 이후 BNK는 김정은과 김소니아가 공격에 가담하면서 득점을 만들었고 승부를 접전으로 만들었다. 1쿼터는 후지쯔의 주도 속에 BNK의 추격 분위기가 있었다.
2Q, 후지쯔 레드웨이브 50 – 40 부산 BNK : 박빙의 분위기 속 후지쯔의 우세
BNK는 이이지마 사키(172cm, G)의 외곽으로 바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에 후지쯔는 조슈아의 파울 자유투와 아카기 리호(167cm, G)의 3점으로 응수하며 접전에 접전을 이어갔다. BNK는 김소니아(177cm, F)가 미들레인지와 골밑 돌파를 활용하면서 팀 내 득점 리더 역할을 했다. 양 팀은 빠른 공격과 외곽을 선보이면서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쿼터 후반 이후 후지쯔가 미야자와의 연속 외곽을 성공시키며 10점 차로 벌렸다.
3Q, 후지쯔 레드웨이브 70 – 55 부산 BNK : 후지쯔의 높이와 외곽의 조화
후지쯔는 조슈아의 높이와 하야시의 외곽을 활용해 리드폭을 넓혔다. BNK는 공격에서 턴오버가 나오고 후지쯔에게 자유롭게 슛찬스를 내주면서 42-60까지 뒤쳐졌다. 후지쯔는 조슈아를 통한 높이의 우위를 살려 리바운드의 이점을 살렸다. BNK는 김소니아와 이소희(170cm, G)가 분전했지만, 수비에서 후지쯔의 공격을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 역시 후지쯔가 원활한 경기 운영을 통해 리드를 이어갔다.
4Q, 후지쯔 레드웨이브 82 – 70 부산 BNK : 이변 없었던 승부, 후지쯔의 승리
4쿼터 역시 후지쯔의 리드는 이어졌다. 포스트에서 조슈아가 버티는 가운데 벤치 멤버를 대거 기용했다. BNK는 안혜지와 박성진의 골밑득점, 김소니아의 외곽으로 추격의 가능성을 열었지만, 후지쯔의 공격 본능은 멈추지 않았다. 결국 경기 종료 시점까지 후지쯔가 리드를 그대로 이어지면서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사진 제공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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