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이 위기 막아줘…여유 갖고 경기할 수 있었다" 연패 탈출 염경엽 감독

신원철 기자 2024. 9. 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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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이 위기를 막아주면서 여유를 갖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LG 김진성이 또 위기의 불펜을 사수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엔스가 상대팀을 1안타로 묶고 선발 몫을 잘 해줘 승리의 발판이 됐다. 7회 쫒길 수 있는 상황에서 (김)진성이가 위기를 잘 막아주면서 여유를 갖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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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성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김진성이 위기를 막아주면서 여유를 갖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LG 김진성이 또 위기의 불펜을 사수했다. 최종 점수는 9-3이었지만 7회와 8회 아웃카운트 4개를 무사히 잡아낸 김진성의 활약이 아니었디면 경기 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다. 염경엽 감독도 김진성의 활약이 키포인트였다고 짚었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4차전에서 9-3으로 이겼다. LG는 2연패를 끊고 시즌 67승 2무 60패로 승률 0.528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와 상대 전적은 7승 7패로 대등해졌다.

선발 디트릭 엔스가 6이닝 1피안타(홈런)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선발 싸움에서 불펜게임을 펼친 한화에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5-1로 앞선 7회에는 2사 만루 위기가 왔는데, 여기서 김진성이 구원 등판해 이닝을 끝맺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엔스가 상대팀을 1안타로 묶고 선발 몫을 잘 해줘 승리의 발판이 됐다. 7회 쫒길 수 있는 상황에서 (김)진성이가 위기를 잘 막아주면서 여유를 갖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있다"고 밝혔다.

▲ 오스틴 ⓒ곽혜미 기자

LG 타선은 홈런 없이 15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공략했다. 오지환은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오스틴 딘은 3타점을 보태 LG 타자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121점으로 늘렸다.

염경엽 감독은 "전체적으로 타선이 터지면서 경기를 쉽게 가져올 수 있었다. 특히 오늘 타선에서 오지환이 3안타 2타점, 오스틴이 3타점으로 두 선수가 타선을 이끌었다. 오스틴의 팀 최다 타점 기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아직은 햇살이 뜨거운 가운데 낮경기인데도 2만 3750석이 매진됐다. 염경엽 감독은 "뜨거운 낮 시간인데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 준 덕분에 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LG와 한화는 1승 1패에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8일 선발투수는 LG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한화 조동욱이다. 한화는 문동주가 선발 등판할 차례였으나 트레이닝 파트에서 어깨 피로가 다 회복되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대체 선발 조동욱을 선택했다.

▲ 에르난데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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