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현조, KB챔피언십 3R 단독 선두…첫 메이저 우승 도전

이재상 기자 2024. 9. 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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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유현조(19·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유현조는 7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유현조는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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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성유진과 1타 차 2위, 윤이나는 공동 3위
단독 선두에 오른 루키 유현조.. (KLPGA 제공) /뉴스1 DB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루키' 유현조(19·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유현조는 7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유현조는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9언더파 207타인 2위 성유진(24·한화큐셀)에 한 타 차 앞선 선두.

유현조는 이번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톱 10'에 4차례 오르며 신인 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유현조는 14~15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유현조는 "짧은 퍼트 몇 개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며 "내일은 페어웨이를 지킨 뒤 과감한 아이언샷과 퍼트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다 한국 대회에 나온 성유진은 버디 8개로 8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나선다.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윤이나(21·하이트진로)는 배소현(31·프롬바이오)과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18번 홀(파5)에서 나온 티샷 실수가 뼈아팠다. 티샷이 오른쪽 숲에 들어가 1벌타를 받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고 결국 보기를 적어냈다.

이 밖에 김효주(롯데)는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박지영(한국토지신탁)과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은 3라운드에서 4타를 잃는 부진 속에 이븐파 216타로 공동 26위로 밀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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