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타 줄인 정찬민, 신한동해오픈 3R 3위…선두와 2타 차

이재상 기자 2024. 9. 7.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찬민(25·CJ)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 아시아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무빙데이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정찬민은 7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제40회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즈키, 히라타 등 16언더파 1위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9타를 줄인 정찬민 (KPGA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정찬민(25·CJ)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 아시아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무빙데이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정찬민은 7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제40회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정찬민은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선두인 스즈키 고스케, 히라타 겐세이(이상 일본)에 이어 단독 3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정찬민은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에는 버디 4개와 함께 이글까지 낚았다.

13번 홀(파5)에서 투온한 뒤 이글 퍼트를 기록했다.

9타를 줄인 정찬민은 "티샷과 퍼트가 모두 좋았다"며 "13번 홀 이글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13번 홀을 돌아본 그는 "드라이버로 티샷했는데 살짝 밀렸다"면서 "이후 4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했고 핀 앞 3~4m 정도까지 붙였다. 이후 퍼트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부진했던 정찬민은 지난주 렉서스 마스터스에서 공동 27위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퍼트가 잘 안되다 보니 부담감이 생겨서 소심하게 경기했다"며 "지난주부터 퍼트가 살아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최종라운드를 앞둔 정찬민은 "오랜만에 상위권에서 최종라운드 경기를 하는 만큼 내 플레이만 펼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23·CJ)도 이날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김민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