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쩌나 날벼락’ 한화, 문동주 어깨 피로 누적→선발 등판 미뤄졌다…8일 LG전 선발 조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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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문동주가 어깨 피로 누적으로 등판 일정이 미뤄졌다.
문동주가 당초 8일 LG전 선발 등판을 준비했으나, 한화는 7일 LG전이 끝나고 8일 선발 투수로 조동욱으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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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문동주가 어깨 피로 누적으로 등판 일정이 미뤄졌다.
한화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3-9로 패배했다.
그런데 경기 후 패배 만큼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문동주가 당초 8일 LG전 선발 등판을 준비했으나, 한화는 7일 LG전이 끝나고 8일 선발 투수로 조동욱으로 예고했다.
한화 구단 홍보팀은 경기가 끝난 후 "로테이션상 내일 선발은 문동주 선수였는데, 트레이닝 파트에서 어깨 피로가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내일 선발 등판이 불발됐다. 호텔 숙소에 가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의 미팅을 통해 문동주 선수의 다음 등판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동주는 지난 3일 두산전에서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 화요일-일요일 두 차례 등판을 준비했는데, 피로 회복이 더디어 불발됐다. 로테이션을 한 차례 쉬면 될지, 다음 등판 일정은 미정이다.
한화는 7일 LG전에 불펜 데이로 치렀다. 이상규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을 책임졌다. 위기가 있었으나 1실점으로 LG 타선을 잘 막아냈다. 2번째 나온 이민우가 1이닝 1실점을 허용했고, 5회 채은성이 솔로 홈런으로 1-2로 추격했다.
5회말 등판한 김서현이 2사 1루에서 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오지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1-4로 흐름을 내줬다. 6회 한승주가 1점을 내줬고, 8회 4점을 허용하면서 1-9로 패색이 짙었다.
8일 선발 투수로 예고된 조동욱은 올해 신인이다. 2024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올해 16경기에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지난 7월에 2경기 불펜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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