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진세연에 싸늘한 눈빛

김선우 기자 2024. 9. 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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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 지우개' 이종원의 손을 잡은 진세연과 양혜지를 업은 김재중이 한 장소에서 마주치며 4각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김재중·진세연 등 주연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방송된 11회는 주연(진세연)이 이군(김재중)의 첫사랑이 새얀(양혜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군과 주연의 애정전선이 위기를 맞는다. 이어 수영장에서 이신(이종원)이 주연에게 강제 입맞춤을 하자 이군과 이신이 격렬한 몸싸움을 펼치며 질투를 폭발시켜 이들의 엇갈린 러브라인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바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신과 함께 있던 주연과 새얀과 함께 있던 이군이 한 장소에서 마주쳐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늦은 밤 주연을 찾아온 이신은 주연의 손을 마주 잡은 채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반면은 주연은 이신의 눈빛을 애써 외면하며 다른 곳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어 그의 눈빛 끝에 누가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이어진 또 다른 스틸은 새얀을 등에 업은 채 등장한 이군의 모습. 새얀이 이군의 진짜 첫사랑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상황에서 이군과 새얀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그런데 문제는 엇갈린 두 커플이 한 장소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만 것. 이군의 눈빛에 싸늘함이 서려 주변을 얼어붙게 만드는 가운데 주연은 새얀을 업고 들어온 이군을 보고 깜짝 놀란 표정으로 이군을 바라보고 있어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한밤의 4인의 맞대면에 기대감이 치솟는 한편 과연 이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 '나쁜 기억 지우개'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오후 9시 40분 방송.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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