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3안타 2타점 작렬… 모처럼 좋은 쪽으로 경기를 지배했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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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캡틴' 오지환(34·LG 트윈스)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지환의 득점으로 달아났던 LG는 또다시 위기에 몰렸다.
5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2볼에서 김서현의 3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했다.
LG는 오지환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물리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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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전 캡틴' 오지환(34·LG 트윈스)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가 득점의 신호탄을 쏜 3루타부터 2사 만루에서 터뜨린 2타점 적시타까지 경기를 지배했다.
LG는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끊은 LG는 67승2무60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를 굳건히 지켰다.
당초 이날 승부는 LG의 압승으로 전망됐다. LG가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를 내세운 반면 한화는 대체 선발투수로 이상규를 내세우며 불펜데이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4,5일 연장 승부, 6일 경기 2점차 승부를 펼쳤던 한화로서는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화 마운드의 첫 주자로 나선 이상규가 3이닝 1실점으로 버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평균자책점 4.08, 주로 불펜투수로 등판했던 이상규의 반란이었다. LG로서는 1-0으로 리드하고 있었지만 자칫 잘못하면 경기가 꼬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때 오지환이 등장했다. 첫 타석 3루수 옆 내야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던 오지환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옆을 뚫는 3루타를 작렬했다. 후속타자 박동원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한화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1사 후 채은성의 좌월 솔로포를 통해 1-2로 따라붙었다. 오지환의 득점으로 달아났던 LG는 또다시 위기에 몰렸다.
이번에도 오지환이 나타났다. 5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2볼에서 김서현의 3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작렬했다. 4-1 리드와 함께 LG에게 승기를 안기는 순간이었다. 오지환의 이날 최종 성적은 5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LG는 오지환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물리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5일 SSG 랜더스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으로 인해 2-4 패배의 원흉이 됐던 오지환. 이날 한화전에서는 맹타를 휘두르며 좋은 쪽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모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었던 오지환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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