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PO] '승부사' 페이커 트리스타나의 쿼드라 킬... T1, 한화생명과 1대 1 동점

박상진 2024. 9. 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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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페이커의 트리스타나가 경기를 뒤집는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한화생명과 동점을 만들었다.

7일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최종 결승진출전 한화생명e스포츠 대 T1 경기 2세트 초반 서로 킬을 주고 받은 가운데 T1이 이번에는 유충을 모두 가져가며 빠른 공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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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페이커의 트리스타나가 경기를 뒤집는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한화생명과 동점을 만들었다.

7일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최종 결승진출전 한화생명e스포츠 대 T1 경기 2세트 초반 서로 킬을 주고 받은 가운데 T1이 이번에는 유충을 모두 가져가며 빠른 공성을 예고했다. 결국 탑 1차 포탑을 먼저 밀어낸 T1은 드래곤 스택까지 동점을 만들며 확실히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가속도를 붙인 T1은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했고, 이를 기점으로 한화생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4킬을 얻은 제카를 중심으로 상대 압박을 시작했고, 바이퍼의 스몰더 역시 계속 스택을 쌓아가며 후반 교전을 준비했다. 골드 격차와 상관없이 계속 상대에게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인 한화생명은 상대를 빠른 것이 아닌 급하게 만들었다.

결국 T1은 장기인 바론 사냥을 미끼로 상대를 끌고와 버프 획득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너무 턴을 길게 쓴 나머지 상대에게 바론에 이어 드래곤을 넘겨주며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대 바론 파워플레이를 최대한 무력화시킨 한화생명은 또다시 킬로 상대의 맥을 끊었고, T1 역시 영혼이 걸린 드래곤을 두고 상대를 끌어들인 후 교전 승리로 두 번째 바론을 챙겼고 한화는 드래곤을 챙겼다.

골드 격차가 5천으로 벌어진 가운데 한화생명은 교전으로 추격에 나서려 했지만 이번에는 페이커의 트리스타나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상대에게 에이스를 기록했고,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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