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퇴장+메리노 부상' 아스널, 토트넘전 앞두고 십년감수... "NEW CB 큰 부상 아냐"

박윤서 기자 2024. 9. 7.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2조 1라운드에서 프랑스를 3-1로 꺾었다.

이탈리아는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고 3-1 승리를 지켜냈다.

루시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칼라피오리의 상태를 체크해야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돌아오는 10일 이스라엘전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 데일리 메일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탈리아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2조 1라운드에서 프랑스를 3-1로 꺾었다.

프랑스가 13초 만에 앞서갔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골이 나왔다. 전방 압박을 강하게 가져갔고, 이탈리아 수비진의 실수를 유도하며 바르콜라가 볼을 가로챈 뒤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충격적인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탈리아는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페데리코 디마르코와 산드로 토날리의 환상적인 2대1 패스로 찬스가 만들어졌다. 디마르코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이탈리아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프라테시가 몸을 날리며 왼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넣었고, 후반 29분에는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추가 골까지 나왔다. 이탈리아는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고 3-1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 데일리 메일

 

이탈리아는 이겼지만, 아스널은 웃지 못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아스널 신입생인 칼라피오리가 부상을 입은 것. 후반 26분 칼라피오리는 상대 우스망 뎀벨레와 같이 넘어지면서 뎀벨레의 발에 걸려 발목이 꺾였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교체 아웃됐다.

그러나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루시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칼라피오리의 상태를 체크해야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돌아오는 10일 이스라엘전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사진=아스널

 

아스널로서는 십년감수다. 15일 토트넘 훗스퍼와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또다시 선수를 잃을 뻔했다. 이미 지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데클란 라이스가 퇴장을 당해 결장이 확정됐고, 새로운 영입생 미켈 메리노도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한다. 여기에 칼라피오리까지 빠진다면 주전급 선수 3명을 잃고 라이벌과의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반면에 토트넘은 상황이 좋다.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도미닉 솔란케가 아스널전에 복귀할 전망이고, 부상을 입었던 미키 판 더 펜도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주전을 잃은 상황에서 칼라피오리까지 잃었다면 아스널의 사기는 많이 떨어졌을 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