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故권리세, 오늘 10주기...너무 빨리 떠난 별[MK이슈]

故 권리세.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활동했던 고(故)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됐다.

권리세는 지난 2014년 9월 3일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과 함께 승합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같은 달 7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을 거뒀다. 향년 23세. 고인의 유해는 부모님이 계신 일본으로 옮겨졌다.

재일교포 출신인 권리세는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받았으며, 이듬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3년에는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 ’예뻐 예뻐’ ’나쁜여자’ ’키스키스’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으나, 데뷔 1년 만에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또 다른 멤버인 고(故) 고은비도 숨졌다.

사고 여파로 활동을 중단했던 레이디스 코드는 애슐리, 소정, 주니 3인 체제로 활동을 재개했지만 2020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해체됐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