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박성한 선발 복귀, 최지훈도 오늘(7일) 귀국…SSG 완전체 눈앞, “숨통 트인다. 매경기 쏟아내야”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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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타선도 다시 완전체를 갖추고 반등을 준비한다.
SSG 이숭용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선의 완전체 소식을 전했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 정준재(2루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우익수) 박성한(유격수) 고명준(1루수) 이지영(포수) 하재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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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SSG 랜더스 타선도 다시 완전체를 갖추고 반등을 준비한다.
SSG 이숭용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선의 완전체 소식을 전했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 정준재(2루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우익수) 박성한(유격수) 고명준(1루수) 이지영(포수) 하재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드류 앤더슨.
핵심 선수인 최정과 박성한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박성한은 8월 24일 문학 KT전에서 수비 도중 강습 타구에 허벅지를 맞았다. 그 여파가 이어지면서 휴식을 취했다. 그러다 지난 5일 잠실 LG전 교체로 출장하면서 컨디션을 점검했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최정은 지난 1일 문학 NC전, 1회말 첫 타석을 앞두고 스윙 연습을 하다가 급성 허리 통증이 찾아왔다. 이후 정밀 검진 결과 담 증세로 진단을 받았지만 이후 경기에 전혀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약 일주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이숭용 감독은 “(박)성한이오 (최)정이가 들어와서 타선에 이제 숨통이 트인다”라면서 “타선은 이제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게 보인다. 타격 쪽은 완전체가 다 되어간다. 저희에게도 반전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전을 기다리고 있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8월 21일 잠실 LG전에서 왼쪽 대퇴근 부상을 당했고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접골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았던 외야수 최지훈도 귀국한다. 지난달 28일 일본으로 떠났던 최지훈은 열흘 가량 집중 치료를 받았다. SSG 관계자는 “오늘(7일) 귀국할 예정이고 다음 주초에 한 번 더 검진을 받아보고 추후 스케줄을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SG는 약 7월까지 4위를 유지했지만 8월부터 5위로 떨어진 뒤 이 순위에서도 간신히 버텼다. 결국 9월 들어서 추락을 거듭하다 현재 7위까지 떨어졌다. 8월 이후 성적은 9승19패로 최하위다. 8위 롯데와 승차는 0.5경기 차이다. 하위권에 좀 더 가까워진 상황.
이숭용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내야 한다. 지금 저는 순위표 안본다. 오늘 경기 이기는 것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라면서 “불펜진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선취점을 낸다면 불펜을 조금 더 빨리 가동할 수 있다. 서진용이 좋아지고 있고 조병현도 주춤하다가 또 좋아지고 있다. 문승원이 왔다갔다 하지만 완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앤더슨의 등판에 대해 “좋은 투구를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제 촉이 좋다. 사직에서 이전에도 제가 촉이 좋았지 않았나. 타격이 조금만 살아나면 좋을 것 같다. 앤더슨은 오늘 좋은 피칭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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