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일 정상회담에 “셔틀외교 복원 큰 의의…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9. 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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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어제와 오늘 12번째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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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과 안보·경제 협력, 서로 이익에 부합하는 윈윈 전략”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어제와 오늘 12번째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이 러시아를 뒷배 삼아 도발하지 못하도록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한·미·일 삼각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며 "한·일 양국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편의를 증진하는 실질적인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송 대변인은 "제3국에서 비상사태 발생 시 양국 국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재외국민보호협력각서'를 체결했다"며 "출국 심사 때 상대국 입국 심사를 함께 받아 편리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입국심사제도에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신냉전이 격화되고 공급망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현실에서 일본과의 안보·경제 협력은 서로의 이익에 부합하는 '윈윈 전략'"이라며 "어렵게 복원된 한·일 우호 관계는 더욱 단단히 뿌리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더 밝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 지속되도록' 양국이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이달 말 일본 총리가 바뀌더라도 한·일 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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