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 한 번 경기, 일정이 진짜 미쳤다"... 참다 참다 터진 '맨시티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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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가 참다 참다 터졌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일정이 완전히 미쳤다. 잉글랜드 리그컵 경기 때문에 하루밖에 쉬지 못한다는 소식을 방금 들었다. 아마 몇 달 동안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다. 정말 터무니없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실바가 경기 일정에 대해 갑작스럽게 터진 이유는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엄청난 경기 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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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가 참다 참다 터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베르나르두 실바가 폭발적인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의 터무니없는 일정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커리어 900번째 골을 넣으며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2-1 UEFA 네이션스리그 승리를 거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선발 출전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맨시티로 복귀하면 이번 달에 세 개의 대회에서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등 바쁜 클럽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 카라바오 컵 등 굵직한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아스널, 인터 밀란과 같은 강팀과의 경기가 포함되어 있다.
맨시티는 9월 23일(한국 시간) 우승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들인 후 이틀 뒤 카라바오컵 일정을 재개하면서 2부 리그의 왓포드를 맞이한다. 이러한 빠른 변화에 대해서 실바는 완전히 미친 일정에 대해 분노하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일정이 완전히 미쳤다. 잉글랜드 리그컵 경기 때문에 하루밖에 쉬지 못한다는 소식을 방금 들었다. 아마 몇 달 동안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다. 정말 터무니없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방식에 대해서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 진출하지 못해도 두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선수단의 규모가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쉽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쉽지 않았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다. 우리가 치러야 하는 경기 수가 정말 터무니없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실바가 경기 일정에 대해 갑작스럽게 터진 이유는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엄청난 경기 수 때문이다. 실바는 2017년 여름 AS 모나코에서 이적 후 5시즌 동안 매 시즌 50경기 이상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의 트레블 우승으로 인해 맨시티의 총 55경기에서 49경기를 출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소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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