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벽까지 풍선 190개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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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쓰레기 풍선 190개를 남쪽으로 날려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달 가까이 풍선을 날리지 않던 북한이 다시 풍선 띄우기에 나선 것은 쓰레기 등 풍선에 실을 자재의 수급이 원활해졌기 때문으로 관측했다.
최근 북한의 연속적인 풍선 살포는 대규모 수해 복구로 제한됐던 풍선 자재 수급이 일부 해소되면서 다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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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쓰레기 풍선 190개를 남쪽으로 날려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달 가까이 풍선을 날리지 않던 북한이 다시 풍선 띄우기에 나선 것은 쓰레기 등 풍선에 실을 자재의 수급이 원활해졌기 때문으로 관측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재까지 서울·경기 지역에서 낙하물 약 100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로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4회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보냈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보낸 건 올해 들어 15번째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남쪽으로 풍선을 띄우고 있다. 초기에는 오물을 실었다가 한동안 깨끗한 종이와 비닐 등을 보내더니 최근에는 사용한 흔적이 있는 페트병 등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의 연속적인 풍선 살포는 대규모 수해 복구로 제한됐던 풍선 자재 수급이 일부 해소되면서 다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한다. 군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 증가에도 '안전 수거 후 확인'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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