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경기 만에 45호포 ‘쾅’

정문영 기자 2024. 9. 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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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의 특급 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50홈런-50도루' 고지 점령에 또 한발 다가섰다.

오타니는 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6일·5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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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0’까지 홈런 5개, 도루 4개 남아
오타니 쇼헤이가 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프로야구(MLB)의 특급 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50홈런-50도루’ 고지 점령에 또 한발 다가섰다.

오타니는 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날 오타니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45호 아치를 그렸다. 팀이 0대2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그는 클리블랜드 왼손 선발 매슈 보이드의 시속 143㎞ 싱커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겼다. 타구는 시속 179㎞로, 126m를 날아갔다. 8회에는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6일·5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시즌 100타점도 채웠다. 시즌 45홈런, 46도루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홈런 5개와 도루 4개를 추가하면 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다. 다저스는 올 시즌 21경기를 남겨뒀다.

한편 다저스는 1대3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84승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클리블랜드는 81승6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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