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생존자 8명

김희국 기자 2024. 9. 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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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전날 별세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8명으로 줄었다.

A 씨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정부에 등록한 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A 씨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8명이고, 지역별로 서울 대구 인천 경북 경남이 각 1명, 경기가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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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전날 별세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8명으로 줄었다.

정의연에 따르면 A 씨는 18세 때 바느질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일본군 위안부로 수난을 겪었다. A 씨는 1945년 해방 후 귀국하지 못했고 2000년대 초반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과 상봉했다.

A 씨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정부에 등록한 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치러진다.

A 씨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8명이고, 지역별로 서울 대구 인천 경북 경남이 각 1명, 경기가 3명이다. 8명 모두 94∼96세로, 평균 연령은 95세다.

평화의 소녀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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