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단열재 공장 진화 막바지..."화상 1명 이송"
소방, 2시간여 만에 큰 불길 잡고 대응 1단계 해제
전신화상 40대 병원 이송…연기 치솟아 신고 잇따라
[앵커]
오늘 오전 충남 천안시 산업단지에 있는 단열재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큰 불길은 잡힌 상태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불이 난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충남 천안 동남구에 있는 제5 산업단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119에 접수됐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단열재를 만드는 아마쎌코리아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주변으로 확대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관할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불이 난 지 2시간 반 만인 낮 12시 45분쯤, 큰 불길을 잡아 대응단계는 해제됐고, 막바지 진화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장 직원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이 난 공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크게 솟아오르면서 119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인근 주민과 통행 차량에 주의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면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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