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하룻밤 사이 드론 67대 발사…58대 격추"

조소영 기자 2024. 9. 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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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공군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하룻밤 사이 총 67대의 장거리 무인기(드론)을 대량으로 발사했다면서, 이 중 58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공군은 이날 텔레그램 앱에 올린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전역의 11개 지역에서 방공 부대가 출동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이래 수천 발의 미사일과 장거리 드론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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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헤드 드론 포함…우크라 전역서 방공 부대 출동
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리비우를 무인기(드론)와 미사일로 공격했다. 사진은 우크라이나군이 탐조등을 사용해 드론을 색출하는 모습. 2024.09.04 ⓒ 로이터=뉴스1 ⓒ News1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우크라이나 공군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하룻밤 사이 총 67대의 장거리 무인기(드론)을 대량으로 발사했다면서, 이 중 58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공군은 이날 텔레그램 앱에 올린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전역의 11개 지역에서 방공 부대가 출동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특파원들이 이날 오전 3시 직후 도심 곳곳에서 큰소리로 퍼지는 폭발음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이래 수천 발의 미사일과 장거리 드론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하고 있다.

공군은 자폭형 샤헤드 드론이 러시아와의 국경 지역과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름(크림)반도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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