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6일 별세… 생존자 8명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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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별세했다.
정부에 등록된 생존 위안부 피해자는 8명으로 줄었다.
A씨는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뒤, 수요시위와 해외 증언 등에 참여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총 2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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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별세했다. 정부에 등록된 생존 위안부 피해자는 8명으로 줄었다.
A씨는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뒤, 수요시위와 해외 증언 등에 참여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진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또 한분의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돼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고인이 가시는 길에 최대한 예의를 다하겠다”고 애도했다. 이어 “여가부는 위안부 피해자가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이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총 240명이다. 이 중 A씨를 비롯, 232명이 숨졌다. 생존자 8명은 지역별로 서울, 대구, 인천, 경북, 경남이 각 1명씩, 경기에 3명이 거주하고 있다. 8명 모두 94∼96세로, 평균 연령은 95세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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