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고 싶다”…일왕 승계 2위 히사히토, 18세 성년됐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9. 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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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왕 승계 1위는 나루히토 일왕의 남동생인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 승계 2위는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이자 후미히토의 아들인 히사히토 친왕(親王·황족에게 붙이는 칭호)이다.

히사히토 친왕이 이달 6일자로 만 18세 성년이 됐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왕실과 관련된 업무를 전담하는 궁내청은 히사히토 친왕이 성년이 됐다며 그가 숲속을 걷는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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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히토 친왕.[사진 제공 = 요미우리신문 캡처]
현재 일왕 승계 1위는 나루히토 일왕의 남동생인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 승계 2위는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이자 후미히토의 아들인 히사히토 친왕(親王·황족에게 붙이는 칭호)이다.

히사히토 친왕이 이달 6일자로 만 18세 성년이 됐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왕실과 관련된 업무를 전담하는 궁내청은 히사히토 친왕이 성년이 됐다며 그가 숲속을 걷는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왕실 가족 중 남성이 성년에 도달한 것은 1985년 후미히토 왕세제 이후 39년 만에 처음으로, 성인식은 내년 봄이나 그 이후에 열릴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성년이 된 소감을 전하며 “각각의 경험을 통해 배움을 깊게 하고, 다양한 것을 흡수해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궁내청에 따르면 히사히토 친왕은 곤충과 그 서식지 등 자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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