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 '부당계좌 개설' 2명 송치..."북한 외화벌이 공작 의심"

정유신 2024. 9. 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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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T 기술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지시에 따라 외환거래 계좌를 개설한 혐의로 일본인 남성 2명을 송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시즈오카현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2021년 1월 북한 IT 기술자로 짐작되는 인물과 공모해 외환 증거금거래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러시아에 있는 북한인 추정 인물은 A 씨에게 계좌 개설을 지시했고, 일본 증권회사가 금지한 자동 매매 시스템을 활용해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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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T 기술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지시에 따라 외환거래 계좌를 개설한 혐의로 일본인 남성 2명을 송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시즈오카현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2021년 1월 북한 IT 기술자로 짐작되는 인물과 공모해 외환 증거금거래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외환 증거금거래는 증거금을 예치한 후 외환을 거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러시아에 있는 북한인 추정 인물은 A 씨에게 계좌 개설을 지시했고, 일본 증권회사가 금지한 자동 매매 시스템을 활용해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부당하게 계좌를 개설한 인물이 16명에 이르며, 전체 이익금 1천700만 엔, 우리 돈으로 1억6천만 원 중 30%가 북한인 추정 인물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경찰이 이번 거래를 북한 외환 획득 공작의 하나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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