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전 회장 처남, 구속 기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인 김모 씨가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구속 기로에 섰다.
김씨는 불법 대출 혐의를 인정하는지, 손 회장에게 대출을 부탁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원에 들어갔다.
김씨는 아내 명의로 된 법인을 통해 부동산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거래 금액을 부풀려 우리은행으로부터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인 김모 씨가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구속 기로에 섰다.
김씨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와 관련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김씨는 불법 대출 혐의를 인정하는지, 손 회장에게 대출을 부탁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원에 들어갔다.
김씨는 아내 명의로 된 법인을 통해 부동산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거래 금액을 부풀려 우리은행으로부터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 등에 600억 원대 대출을 해줬고 그 중 350억 원이 부정하게 대출된 것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우리은행 본점과 선릉금융센터 등 8곳과 김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지난 5일 김씨를 체포한 뒤 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렇게 됐네요' 김민아, 이혼 5년 만에 밝힌 심경…'아무렇지 않게 말하기는'
- '재산 1조7000억'…美스타 셀레나 고메즈 젊은 억만장자 대열에
- '갑질 폭로하겠다' 협박한 신현준 전 매니저, 실형 선고 후 '행방불명'
- '만취 역주행' 포르쉐에…암 투병 중이던 '두 아이 아빠' 배달기사 사망
- '성범죄 피소' 태일, 잠적했나…SNS 비공개→유튜브 영상 삭제
- [영상] 50㎏ 발판이 얼굴로 '쿵' 뇌진탕…헬스장은 '회원 잘못'
- '아이가 다쳐도 화내지 않겠습니다'…유치원 학부모에 '집단선서'에 中 '발칵'
- '나 갑자기 늙은 거 같은데'…기분 탓 아니라 '진짜'였다
- '손동작 주의하라고?' 또 '여성혐오' 논란 휩싸인 서울우유
- '우리끼리 적이 되면 안돼'…안방에서 쏟아진 야유에 응원 당부한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