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 없이 행방불명 '외국인 아동' 22명…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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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출생신고 없이 행방불명된 외국인 아동 22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7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출생신고가 안 된 외국인 아동 147명 중 소재 파악이 안 되는 22명에 대해 수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 22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등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며 "(나머지 아동 125명은)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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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2명은 소재 파악 안 돼 추가로 확인 필요"
1명은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
전국 시·도 경찰청이 수사 나서
경찰이 출생신고 없이 행방불명된 외국인 아동 22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7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출생신고가 안 된 외국인 아동 147명 중 소재 파악이 안 되는 22명에 대해 수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 경찰청이 각각 수사를 맡았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친모가 외국인으로 국내에서 태어난 외국인 아동은 5천 183명인데, 이 중 2천 557명(49%)은 출국했다.
또 결혼 이민자 자녀 등으로 정상 양육되는 아동은 2천 249명(43%)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아동들 가운데 147명(2.8%)은 태어난 이후 출생신고 등이 없어 현재 상태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경찰이 확인한 결과 이 중 22명이 범죄의 대상이 됐을 수 있다고 보고 전국 시·도 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수사 대상 아동 가운데 1명은 이미 숨진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 22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등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며 "(나머지 아동 125명은)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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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정록 기자 roc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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