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던 싱가포르 LCC, 난기류 만나 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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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가던 싱가포르 저비용항공사(LCC) 여객기가 난기류에 휘말려 승객·승무원 등 7명이 다쳤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중국 광저우행 싱가포르 스쿠트항공 TR100편 보잉 787-9 기종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났다.
앞서 지난 5월 런던~싱가포르행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비상착륙 과정에서 1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다.
지난 4일에는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한국 상공을 비행하던 난기류를 만나 승무원이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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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중국 광저우행 싱가포르 스쿠트항공 TR100편 보잉 787-9 기종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났다.
승객 4명과 승무원 3명이 다쳤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여객기는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여객기는 고도 3만5000피트(약 11㎞) 상공에서 비행 중 갑자기 25피트(약 8m)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원래 고도를 되찾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난기류에 의한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런던~싱가포르행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비상착륙 과정에서 1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다. 이달 들어서도 5일 대만행 튀르키예 항공 여객기가 난기류에 휘말려 7명이 부상했다. 지난 4일에는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한국 상공을 비행하던 난기류를 만나 승무원이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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