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이 관객석으로…제천국제음악영화제 17명 부상

김선우 기자 2024. 9. 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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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 도중 폭죽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충청북도 제천 청풍랜드 야외행사장에서 진행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 행사 도중 불꽃 특수효과가 객석을 향해 발사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관객 17명이 1~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영화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중에 발생한 특수효과 관련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부상한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회복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사과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진행해 특수 효과 설치 장소와 무대시설 구조 등을 살폈다. 이후 무대 특수효과 담당자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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