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두고 여 "셔틀외교 복원 의의"‥야 "허울 뿐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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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12번째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여야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일본에게서 얻어낸 소품 수준의 기념품을 성과로 포장하지 말라"며 "허울뿐인 성과를 강변한다고 대일굴종외교라는 국민의 평가를 뒤집을 수는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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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12번째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여야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 송영훈 대변인은 "한·일 셔틀 외교가 복원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한·일 양국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편의를 증진하는 실질적인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어렵게 복원된 한·일 우호관계는 더욱 단단히 뿌리내려야 한다"며 "이달 말 일본 총리가 바뀌더라도 한·일 관계가 굳건하고 더욱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아무리 포장한들 '퍼주기 외교'가 성과로 둔갑할 수는 없다"며 "퇴임을 앞두고 방한한 기시다 총리는 끝끝내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혹평했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일본에게서 얻어낸 소품 수준의 기념품을 성과로 포장하지 말라"며 "허울뿐인 성과를 강변한다고 대일굴종외교라는 국민의 평가를 뒤집을 수는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466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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